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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 세계서 6번째로 비싼 한국 빵값…‘빵플레이션’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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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5-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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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세종의 회사원 A씨(43)는 프랜차이즈 빵집에 들렀다가 비싼 빵 가격을 보고 새삼 놀랐다. 애플파이(3500원)와 소시지빵(3500원), 베이글(3400원) 등 빵 3개를 집었더니 1만원이 넘었다. 진열대에 오른 빵 가격은 대부분 개당 3500원대였다. A씨는 작은 빵 2개 가격이 식당에서 사 먹는 한 끼 밥값이라며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말했다.
비싼 빵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는 A씨뿐만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한국 빵값에 대한 불만 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빵 물가는 1년 전보다 9.55% 올랐다. 지난해 전체 물가상승률(3.6%)을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글로벌 물가 통계 사이트인 넘베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식용빵(500g) 가격은 2.83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이었다. 캐나다(2.46달러)와 독일(2.02달러), 일본(1.43달러)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비싸다.
높은 먹거리 물가에 서민 부담이 커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감시와 유통구조 개선에 나선다. 빵을 비롯해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요지부동인 품목을 골라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민생 안정을 위한 시장 감시·경쟁 촉진 강화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먼저 공정위는 제빵과 주류업계 등의 유통구조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상승 요인을 따져보고 단계별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제빵 분야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시장 현황과 거래구조 등을 분석한 뒤 오는 10월쯤 공정위 차원의 개선 대책을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양산빵과 베이커리가 혼재돼 정확한 시장점유율조차 파악하기 어려웠던 업계 현황이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유통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가 가격을 올린다면 해당 규제를 완화할 것이고 경쟁제한 행위가 있다면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고물가가 서민 고통을 키우는 시기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빵플레이션’ 조사 과정에서 삼립·파리바게뜨를 거느린 SPC그룹은 집중 감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의 국내 제빵 가격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정위는 국내 제빵 시장을 특정 업체가 지배하는 독과점화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조 부위원장은 관련 시장이나 분야가 독과점화돼 있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시장에 경쟁 압력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5월부터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개설해 민생 분야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의식주·생필품 등 분야의 담합행위 감시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신고를 통해 법 위반이 인정되면 증거나 조치 수준에 따라 신고인에게 최대 30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국전력이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한전은 오는 6월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다.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다. 위로금은 1억1000만원을 최대한도로,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명예퇴직이 가능한 근속 20년 이상의 직원들에게는 명예퇴직금의 50%를 지급한다. 근속 20년 미만의 직원들은 근속기간에 따라 조기 퇴직금의 50∼300%를 받게 된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가 마련해놓은 재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 중심(80%)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0%는 근속연수 3년 이상부터 20년 미만 직원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한전은 사옥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을 담은 재정 건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재정 건전화 계획에는 지난해까지 정원을 초과하는 488명 줄이고,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700명 수준의 운영 인력을 추가 감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전의 경영난은 지역 인재를 포함한 청년 고용 축소로도 이어졌다. 2020년에 1547명에 달했던 신규 채용 규모는 2021년 1047명, 2022년 482명, 지난해에는 266명까지 줄어들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후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지만,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기를 판매한 한전은 2021∼2022년 38조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면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져들었다.
한전은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퇴직 이외에 경영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혁신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많은 한국 여성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갈등을 ‘가부장적인 직장과 싸우는 젊은 여성’이라는 구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쏟아냈던 발언들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상위 100대 기업에 여성 임원이 6%인 나라에서 민 대표의 분노는 남성 상사에 대한 비판에 고취된 젊은 한국 여성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FT는 또 이번 사태는 K팝 산업이 지난 10년간의 성공을 어떻게 재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짚으며 민 대표가 많은 젊은 여성에게 영웅으로 비치고 있어 하이브가 그를 다루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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