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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고 또 밀린 미 기준금리 인하…‘주담대 금리’는 다시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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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5-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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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금리 평균이 최고 5%를 넘어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계속 뒤로 밀리면서 은행채 금리가 뛰는 한편, 가계부채까지 다시 늘어나 주담대 등 국내 대출금리는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평균 금리는 3.89~5.11%로 집계됐다. 한 달여 전인 4월1일(3.69~4.90%)보다 약 0.2%포인트 올랐다.
이는 최근 고정형(혼합형) 주담대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공시된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달 30일 평균 3.933%로 집계됐다. 3월29일 3.764%에서 한 달간 0.169%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가 조만간 인하될 거라는 기대가 사라지면서 국채금리·시장금리가 오른 것이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채와 시장금리 상승은 오는 인스타 좋아요 구매 15일 발표되는 4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지표로 삼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던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 역시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8조3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434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년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주기형 주담대에 쏠린다.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과 달리, 주기형 금리는 5년 주기로 고정금리가 갱신되는 형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주담대 변동형 비중을 낮추고 주기형 비중을 30%까지 맞출 것을 요청하면서, 주기형 금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재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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