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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 보이는 석유화학 불황···LG화학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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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5-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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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범용 화학제품의 중국발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화학 업계 불황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1조6094억원, 영업이익은 26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7.1% 급감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 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LG화학은 2분기에는 고유가·고금리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가전 등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 라인 가동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전망된다고 밝혔다.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거뒀다. LG화학은 2분기에 양극재 출하량 증가 및 메탈가 안정화에 따라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이 감소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명과학 부문 매출은 2849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뇨, 성장호르몬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으며, 팜한농은 매출 2457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실적을 발표한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2.8%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1조22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37억원에서 –187억원으로 급감했다. 첨단소재 부문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매출은 2496억원으로 1.5% 줄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51.2%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둔 금호석유와 롯데케미칼 역시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게자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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