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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술 봄날 연 ‘작전명 BTS’…군집위성, 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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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4-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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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500㎞서 양방향 교신 성공독자 개발한 광학 카메라 탑재11월부터 지구 관측 임무 수행
2026~2027년 10기 추가 발사일 3회 이상 한반도 촬영 가능
한국이 처음 운영을 시도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이 24일 오전 7시32분(한국시간)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예정된 궤도에서 정상 작동하는 데 성공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작은 위성 여러 기를 지구 궤도에 올려 지상을 자주 촬영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한국이 개발한 초소형 군집위성 가운데 1호기를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어 지구 궤도로 쐈다고 밝혔다. 일렉트론은 높이 17m짜리 소형 발사체이다.
이날 발사는 다른 우주비행체와 충돌할 가능성을 줄이고, 기상 상황을 추가 점검하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오전 7시8분보다 24분 지연됐다.
과기정통부는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발사 50분 만인 이날 오전 8시22분 일렉트론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57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은 고도 500㎞에 배치된 1호기에서 태양광 전지판이 잘 펴져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호를 수신했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2시13분, 3시44분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에서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위성 발사가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앞으로 초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성능을 1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 품질을 5개월 동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이 끝나는 올해 11월부터 1호기는 본격적으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주도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쎄트렉아이가 협력해 개발했다. 가로와 세로 0.6m, 높이는 1.2m다. 한국이 독자 개발한 흑백 1m급, 컬러 4m급 해상도를 지닌 광학 카메라가 실렸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과 2027년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걸쳐 초소형 군집위성 10기를 더 쏠 예정이다. 이때에는 외국 발사체가 아닌 한국 발사체 ‘누리호’를 사용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초소형 군집위성 11기를 모두 쏘아올리면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군집위성이라는 이름 그대로 위성 여러 기가 줄을 지어 한반도 지역을 자주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중대형 인공위성 한 기를 쏘아올릴 때보다 관측 주기가 짧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이를 통해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 개발 사업에는 2027년까지 총 2314억원이 투입된다.
초소형 군집위성을 로켓에 실어 지구 궤도로 수송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은 이번 임무에 ‘B.T.S(Beginning Of The Swarm·군집의 시작)’라는 명칭을 붙였다. K팝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첫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라는 점을 상징하려는 의도로 지은 이름이다.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무더기로 임의 개설한 대구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 대상에 등기임원은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받는 대구은행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봐주기’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4일 경향신문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불법 증권계좌 개설로 지난 17일 제재를 받은 대구은행 본점 본부장급과 부장급 직원은 전직 마케팅본부장 2명, 현직 리테일마케팅 부장 1명, 전현직 IMBANK본부장 2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고객 동의 없이 증권계좌를 개설한 현장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문제, 즉 내부통제 책임을 지고 제재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제재를 받은 본부장급은 모두 미등기임원이었다. 은행장과 사외이사를 제외한 대구은행의 유일한 등기임원인 상임감사위원 A씨는 이번 제재 대상에서 빠졌다. 대부분 은행은 자체적 감사위원회를 두면서 외부에서 상임감사를 별도로 선임하고 있다. 여기에는 통상 국장급 이상 고위직을 지낸 금감원 출신이 많이 가는데 A씨 역시 은행감독국장을 지낸 금감원 전관이다. A씨는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로 선임됐고, 그로부터 5개월 뒤 56개 영업점 직원 111명의 불법적인 증권계좌 개설 작업이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A씨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을 두고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받는 대구은행에 특혜를 준 것이라는 의혹이 나온다. 은행법상 시중은행 전환을 심사할 때는 주주 또는 임원의 위법 행위 여부를 따지게 되어 있다. 여기서 임원은 ‘등기임원’에 한정된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결국 이번 제재 대상에 A씨가 포함됐다면 시중은행 전환 과정이 어려울 수 있었는데, A씨가 제재에서 제외되면서 결격 사유가 사라진 셈이다.
강훈식 의원은 업무감사를 업으로 하는 상임감사위원이자 등기임원인 금감원 출신 A씨가 관리 책임이 없다고 판단받은 셈이라며 금감원의 자기 식구 출신 인사 봐주기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특혜 부여라는 목표를 한 번에 달성한 제재라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임감사를 제재하기 위해서는 알고서 봐줬다는 등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관련 없는 자를 제재할 수 없고 특혜를 준다는 것은 더더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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