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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10 총선 관련 보도에서 “민중의 분노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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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4-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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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16일 4·10 총선 결과와 관련된 첫 보도를 내놨다. 해당 보도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라는 주장을 집중 부각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를 다룬 6면 기사에서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지난 13일 집회 내용을 보도했다.신문은 집회 참석자 발언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쌓일 대로 쌓인 촛불 민중의 분노가 국민의힘을 심판했다”면서 “이는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라고 전했다. 또 “선거 결과는 전쟁위기, 민생파탄, 불공정, 불평등, 불통으로 일관된 윤석열의 죄악은 결코 숨길 수 없으며 반드시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다만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보도하지 않았다.북한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이자 제주올레 12코스에 있는 해안 절벽이 일부 무너져 내리면서 출입이 통제됐다.1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해안 산책로 북쪽 입구 부근에서 절벽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낙석이 발생한 위치는 수월봉으로 올라가는 입구와 엉알해안길이 만나는 지점이다.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문화재지킴이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붕괴 지역은 바닥에서 높이 6∼7ｍ가량의 절벽으로 무너져 내린 돌과 흙이 산책로를 덮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붕괴 지역 일대에 출입을 통제하고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지역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출입 통제가 해제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제주도 관계자는 “수월봉은 화산 쇄설층으로 지층이 약해 무너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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