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거래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이틀째인 26일 대형병원에서는 현장 변화가 당장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 벌어질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교수들마저 사직서를 내고 이번주부터 ‘주 52시간’만 근무하겠다고 하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남은 의료진의 고충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공의가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동시에 값싼 전공의 인력으로 병원을 운영해온 수련병원과 정부의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소속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의료사태가 발생한 지 6주가 지난 현재 의료진은 과중한 진료업무로 피로도가 증가해 소진 상태에 이르렀다”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 ‘응급환자·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