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서 ‘딸랑’ K편의점 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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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3-08 08:32본문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신라인’의 편의점 신설 법인 ‘CU 센트럴 아시아’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파트너사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중앙아시아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신라인은 라면,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안드레이 신 신라인 대표는 고려인 3세이자 알마티 고려인협회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CU 아스타나스퀘어점은 알마티의 중심 거리인 톨레비에 문을 열었다. 톨레비는 대학, 관공서, 사무실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아스타나스퀘어점에서는 라면, 스낵 등 총 800여종의 K푸드 상품뿐만 아니라 떡볶이, 닭강정 등 즉석조리 상품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한강라면’으로 불리는 즉석라면 조리기까지 마련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대표 음식인 쌈사도 자체 식품 제조센터에서 직접 만들어 점포에 공급한다.
BGF리테일은 이달 중 알마티에 2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한다. 카자흐스탄 2호점은 알마티의 또 다른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3호점은 대학교와 상점가,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문을 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BGF리테일은 올해까지 카자흐스탄에 50개 점포, 5년간 총 500개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점포를 열고 이후 인접 국가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은 CU가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며, 국내 중소협력사의 수출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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