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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가장 비싼 서울 상권, 이젠 ‘북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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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4-03-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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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임대료가 가장 비싼 상권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수년간 1위였던 명동거리를 제치고 북창동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명동을 비롯한 145개 주요 상권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상가 임대료 최고가는 중구 북창동이었다. 1㎡당 통상임대료가 월 18만700원으로 평균 전용 면적(60.2㎡·18.2평)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임대료가 1087만원 수준이다. 통상임대료는 월 단위로 환산한 보증금에 매달 내는 월세와 공용 관리비를 합한 것이다.
북창동에 이어 명동거리(1㎡당 17만3700원)와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의 1㎡당 통상임대료는 지난해 평균 7만4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월 450만원이다. 서울 시내 통상임대료는 2021년 348만원, 2022년 408만원이었다. 최근 해마다 약 40만~60만원 오르는 추세다.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 시 5755만원 수준이었다.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권리금(6438만원), 보증금(5365만원), 시설 투자비(5229만원) 순으로 많이 들었다.
서울시는 임대차인 간 분쟁 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 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상가임대차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sftc.seoul.go.kr)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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