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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카자흐스탄서 ‘딸랑’ K편의점 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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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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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중앙아시아 1호 한국 편의점인 ‘CU 아스타나스퀘어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신라인’의 편의점 신설 법인 ‘CU 센트럴 아시아’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파트너사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중앙아시아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신라인은 라면,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안드레이 신 신라인 대표는 고려인 3세이자 알마티 고려인협회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CU 아스타나스퀘어점은 알마티의 중심 거리인 톨레비에 문을 열었다. 톨레비는 대학, 관공서, 사무실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아스타나스퀘어점에서는 라면, 스낵 등 총 800여종의 K푸드 상품뿐만 아니라 떡볶이, 닭강정 등 즉석조리 상품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한강라면’으로 불리는 즉석라면 조리기까지 마련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대표 음식인 쌈사도 자체 식품 제조센터에서 직접 만들어 점포에 공급한다.
BGF리테일은 이달 중 알마티에 2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한다. 카자흐스탄 2호점은 알마티의 또 다른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3호점은 대학교와 상점가,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문을 연다. BGF리테일은 올해까지 카자흐스탄에 50개 점포, 5년간 총 5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고 이후 인접 국가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은 CU가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며, 국내 중소협력사의 수출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꿈돌이·꿈순이·꿈빛이·꿈결이·꿈별이·꿈달이….
지난해 12월 대전시가 발표한 ‘대전 꿈씨’ 패밀리 캐릭터의 이름이다. ‘꿈돌이’와 ‘꿈순이’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로 대전 꿈씨의 ‘시조’다. 둘은 과학을 좋아하는 첫째 ‘꿈빛이’, 평화로운 사색가인 둘째 ‘꿈결이’, 이란성 쌍둥이인 막내 ‘꿈별이’·‘꿈달이’를 두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있다.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들인 동생 ‘꿈동이’와 꿈씨가족들이 사랑하는 반려견 ‘몽몽’도 있다.
대전시는 5일 대전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들 캐릭터를 도시마케팅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꿈씨 패밀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시는 꿈씨 캐릭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대전역 인근에 꿈씨 캐릭터를 테마로 한 ‘꿈돌이 하우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꿈씨 캐릭터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규모의 꿈씨 홍보관과 꿈씨 굿즈 상품 매장을 만들고,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광장 안에 꿈씨 패밀리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1호선에서는 ‘꿈돌이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관용차를 포함한 택시·버스ㆍ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은 물론 대형 공공건물이나 축제·행사에서도 꿈씨 캐릭터를 폭넓게 활용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씨 캐릭터를 접목한 관광프로그램과 숙박프로모션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전 꿈씨 캐릭터를 온라인에도 적극적으로 노출시키기로 했다. 시는 젊은 층을 표적으로 한 꿈씨 패밀리 웹툰과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꿈돌이 가족 캐릭터가 대전 시민은 물론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와 꿈순이는 우주에서 대전에 온 캐릭터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이후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더불어민주당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을 5일 경선으로 전환했다. 권 전 비서관이 경선을 요청하고 당이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당내 반발에 더해 국민의힘이 권 전 비서관의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배우자실 부실장’ 경력을 근거로 사천이라며 공세를 펴자 전략공천 번복으로 대응했다. 이 대표는 제 아내는 그 사람과 아무런 개인적 인연이 없다며 여당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사천의 끝판왕이라고 언급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일부 언론을 6일 고발키로 했다.
민주당의 첫 전략공천 결정 번복은 불공정 공천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계속 하락해 총선에서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칫 ‘여사(김건희) 대 여사(김혜경)’ 프레임으로 상황이 전환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도 해석된다. 전략공관위의 기준도 전략도 없는 전략공천이 결국 이 대표의 사천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거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을 경선으로 전환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권 전 비서관 전략공천은 정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권향엽 후보가 가짜뉴스에 의해 왜곡된 사실,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전략선거구를 변경하는 것은 공관위와 전략공관위의 판단 그리고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며 또한 호남의 여성정치 또 당헌에 규정된 30% 여성후보자 공천 등 공천관련 규정에도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이 맞기 때문에 원칙대로 공천이 이뤄져야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권향엽 후보 본인이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대승적 결단으로 경선을 요청해왔다며 이를 최고위는 받아들여 이 선거구를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2인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역인 서동용 의원과 권 전 비서관이 국민 비중 100%로 경선을 하게 됐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우리 민주당의 공천을 폄훼하는 행위를 한, 일부 언론과 한 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내일(6일) 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지원 유세 중 긴급 기자회견을 해 권 후보께서 경선하게 해달라고 입장을 냈다고 한다. 저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두고 격론을 하는 중이라며 5시에 이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최고위원회를 긴급하게 소집해 놓은 상태다. 어느 쪽으로 결정할지는 모르겠는데, 본인께서 경선을 하게 해달라고 굳이 했다면 중요하게 참고할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회의 전부터 이미 경선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권 전 비서관은 이날 전남 광양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언론과 정부·여당이 악의적으로 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결심을 했다며 중앙당 지도부에 건의드리겠다. 저의 전략공천을 철회해 주시라. 당당히 경선으로 이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김혜경씨와 가까워 권 전 비서관을 공천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며 총력 대응했다. 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여성 전략 공천에 대한 당헌·당규에 따라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치한 것이라며 권 후보는 당의 당직자로 23년 넘게 있었고 문재인 정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낸 아주 훌륭한 재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부실장으로 일했지만 (김혜경 여사를) 수행하지도 않았다. 김혜경 여사의 비서였던 사람을 공천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공관위에서 적합도를 충분히 판단했다. 여성 30% 공천 조항을 고려했고 공관위와 최고위에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전날 해당 지역 현역인 서동용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서동용의 어떤 부분이 지역에서 경선조차 할 수 없는 컷오프(공천배제) 사유가 되나라고 반발했을 때도 당 지도부는 이 같은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민주당이 이처럼 전격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은 지지율 하락에 더해 ‘배우자 논란’이 본선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당 주류는 공천 파동을 겪었지만 본선으로 전환되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띄워서 유리한 지형을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중심 축 중의 하나가 김건희 여사 의혹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공천 논란이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에 더해 김혜경씨와 연결되면 ‘여사 대 여사’ 논란이 되면서 김 여사 의혹이 묻힐 수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김건희 여사와의 일 대 일 토론을 거듭 제안한다. 카카오톡 친구 한동훈 위원장을 데리고 나와도 좋다며 도이치모터스,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건가. 학력·경력 조작 의혹, 부끄럽지 않나. ‘멤버 유지’ 논문 표절 의혹, 자랑스럽고 떳떳한 논문인가 직접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디올백 왜 받았는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은 본인과 무관한가.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혹시 부부싸움을 한 적은 있는가라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권 전 비서관 건은 국민의힘이 완전 헛발질한 것이라며 그런 훌륭한 인재가 없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다 보니까 이제는 공천 논란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날부터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했는데, 당 지도부가 대응을 제대로 못 해서 뉴스가 커지니까 이 대표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비서관 공천 논란으로 전략공관위의 문제가 다시 한번 부각됐다. 전략공관위는 지난 2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해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현역인 서 의원은 자동 컷오프됐다.
전략공관위는 비명계로부터 ‘비명횡사, 친명횡재’를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당헌당규상 전략선거구 지정 기준은 공천 배제 대상자나 탈당자가 있는 지역구,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분구가 확정된 지역구, 해당 지역구의 예비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지역구 등이다. 하지만 이 기준 외의 지역도 전략공관위가 자의적으로 ‘전략 지역’으로 결정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당내에선 반발이 컸다. 민주당 공관위는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뛰던 서울 중성동갑, 홍영표·기동민·안민석 의원 등의 지역 등도 모두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공천 파동은 비례대표 공천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공관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대문갑)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의 비례대표 공천 절차에 대해 혁신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0년 총선과 달리 전 당원 투표 및 중앙위원 투표를 생략하고, 전략공관위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정하는 것은 밀실 공천이 될 것이란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권리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운 이번 지도부가 왜 이런 자의성이 개입될 방식을 결정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분과장을 맡은 김성환 의원은 이에 대해 일정이 촉박해 일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일 뿐 공정성·절차정 정당성이 훼손될 여지는 없다고 반박했다.
전략공관위 내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분과를 설치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이 분과장을 맡았고, 외부인사 3명을 더해 총 4명으로 구성했다. 분과위원 중에는 <2021·2011 이재명론> 공저자인 은민수 서강대 교수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할 자당 몫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공모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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