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 선언…“사라진 김대중 정신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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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4-03-13 23:14본문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광산을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세력 재건을 주민들께 호소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에서 사라진 김대중 정신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압살한 개딸정당, 방탄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윤석열 정권을 도와주는 이재명 민주당은 이 나라 민주세력을 배반하고, 광주정신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보면 광주에서 큰 정치인이 나올 수가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은 호남 정치인의 싹을 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논란과 함께 본선 맞상대인 민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광주 지역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가운데 친명계 민 의원만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일에도 현재까지 광주 8개 지역구 중 5곳의 경선 결과 ‘아주 특별한 한 명’을 빼고 현역 의원이 모두 탈락했는데, 그러면 광주는 큰 정치인을 가질 수 없다며 민 의원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저격했다. 이에 민 의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주 특별한 한 분이 광주로 오시겠다 했다며 잘 모시겠다. 제대로 한 수 배우겠다고 곧장 응수했다.
이 대표가 호남 지역 선거에 나서는 건 2014년 지방선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남지사 출마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 1월 민주당을 탈당한 그는 지난달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광주행을 기정사실로 했다. 이 대표는 저의 운명을 광주 시민 여러분께 맡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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