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다른 나라 지도자들의 존경받고 있는가?’…긍정 답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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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3-14 21:13본문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정 응답은 58%였다.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4%가 바이든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선 단 3%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은 34%로 집계됐다.
갤럽에 따르면 취임 첫해인 2021년엔 58%가 바이든 대통령이 타국 지도자들로부터 존경받는다고 답했다. 2022년엔 40%였고, 지난해엔 올해와 같은 37%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재임 당시 받았던 긍정 평가 최고치와 동률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2020년 응답자의 37%가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받은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다른 나라 국민이 미국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42%가 호의적이라고 답했다. 갤럽은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42%) 이래 최저치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위상에 대해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엔 3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 이래 계속 유지됐던 37%보다 낮아진 결과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번 갤럽 조사에 대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정부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불만을 표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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