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구매 ‘기장·부기장 동시에 졸아 항로 이탈’ 바틱에어, 정부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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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3-15 08:59본문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최근 비행 중 조종사 2명이 잠든 것으로 밝혀진 바틱에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술라웨시섬 남동부 할루올레오 공항을 떠나 수도 자카르타로 향하던 바틱에어 A320 항공기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약 28분 동안 동시에 잠드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7시5분쯤 이륙했으나, 이륙 30분쯤 뒤 기장이 휴식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취하겠다며 잠이 들었고, 조종간을 넘겨받은 부기장 역시 잠에 빠졌다.
그러면서 항공기의 비행경로가 달라졌다. 지상에서 교신을 시도했으나 항공기는 마지막 교신 이후 약 28분 동안 응답이 없었다. 잠에서 깬 기장이 부기장도 잠들었던 것을 발견하고 교신에 응답한 뒤 비행경로를 수정했다. 승객 153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비행기는 2시간35분간의 비행 끝에 무사히 착륙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종사 중 한 명은 비행 전날 밤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기장에게는 태어난 지 한 달 된 쌍둥이 아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종사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둘 다 인도네시아인이며 각각 32세와 28세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이 사건을 두고 바틱에어를 강력하게 질책하며 항공사들에 승무원의 휴식 시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틱에어뿐만 아니라 모든 항공사의 피로 위험 관리, 야간 비행 운항에 대한 조사 및 검토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바틱에어는 성명을 내 적절한 인스타 팔로워 구매 휴식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안전 권장사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조종사 두 명은 일시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틱에어는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그룹 산하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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