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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구, 미 캠프워커 반환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개발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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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3-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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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구시는 도심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반환부지는 지역 미군부대 3곳(캠프워커·헨리·조지)의 면적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884㎡(헬기장 2만8967㎡·동편 활주로 3만7917㎡)이다.
대구시는 국방부 주관으로 교수 및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토양오염 정화사업을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화설계와 문화재 조사 등을 거쳐 약 3년 간의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마친 데 이어 지난 12일 소유권 이전 절차도 마무리됐다.
캠프워커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과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왔다. 부지 일부 반환은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서 비롯됐다. 전국적인 미군기지 재배치 계획인 이 협정에 대구 남구 주민의 숙원이었던 캠프워커 헬기장(H-805) 및 동편 활주로 일부가 포함됐다.
이후 한·미 양국이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며 협상을 벌였다. 2020년 12월11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통해 캠프워커 일부 규모 부지 반환에 최종 합의했다.
대구시는 내년까지 반환부지 개발사업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사업비 63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4957㎡)로 짓는 대구도서관 건립과 73억원이 투입되는 3차 순환도로(동편) 건설 등 4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내 한국군 및 미군부대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SOFA 과제 정식 채택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특보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 올해 안에 대구 미군부대 통합이전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0 총선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의 금품수수 의혹, 과거 막말 등으로 유권자들의 비판이 커지자 여야가 문제 후보 정리 작업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후보(국회부의장·충북 청주상당),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후보(변호사·대구 중·남)의 공천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목발 경품’ 등 과거 막말이 이슈화되면서 자격 논란이 불거진 정봉주 후보(전 의원·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관위 결정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속한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정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사업가 A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등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이 불거진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10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후보는 이날 가정폭력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여야에는 세 사람 외에도 막말이나 부정 선거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이어지는 후보들이 적지 않다. 이번 문제 후보 정리를 계기로 여야의 공천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 경쟁이 시작될지 주목된다.
경찰이 군 사망 사건 유가족·활동가 13명을 소환조사했다. 이들이 군 사망사건 은폐 의혹 관련 진정이 각하되자 국가인권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던 것을 놓고 김용원·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이 불법 침입·감금 등 혐의로 고발을 하면서다. 군인권센터는 억울한 유가족을 범죄자 취급한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고발당한 군 사망 사건 가족과 군인권센터 활동가 13명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전날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은 지난 6일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고 윤승주 일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대한 진정이 각하되자 인권위를 항의 방문했다. 당시 김용원·이충상 위원은 유족들에 의해 감금·협박을 당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이 군에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을 한 명씩 차례로 불러들여 범죄자 취급하며 욕보였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신문한 질문을 종합하면 김용원 위원이 수사를 의뢰한 내용은 상상에 기반한 소설 수준으로 수사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소장 직무대행은 통화에서 당시 송두환 인권위원장을 만나러 인권위를 방문했던 것인데, 김 위원은 유족들이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건물에 침투한 게 아니냐는 취지로 고발했다며 유족들로서는 황당한 일이라고 했다.
앞서 윤석희·김수정·원민경 인권위 비상임위원은 지난 12일 경찰에 신속한 수사 종결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유가족이 국가기관에 의해 더 피해를 받지 않고, 억울한 일이 없도록 고통을 주지 말라는 취지라고 위원들은 밝혔다.
지난 11일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원 위원은 두 상임위원이 군 사망 가족을 고발한 것에 대해 유가족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면담을 요청했을 뿐인데, 상임위원들이 수사 의뢰를 한 것은 역사상 없었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인권위 상임위원이 역할을 망각하고 유가족을 핍박한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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